|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日 ‘Good Design Award’ 역대 최다 수상

금상 2개 포함, 총 32개 제품 수상으로 역대 최다 실적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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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본 산업 디자인진흥원 (J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 2009 (Good Design Award 2009)’에서 금상 2개를 포함, 총 32개 제품이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금상을 2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빛의 TV라 불리는 ‘LED TV’, 넷북 ‘N310’이 그 주인공이다. 이 밖에도 휴대폰 6개, 생활가전 6개, 프린터 3개, 디지털카메라 2개 제품 등 전 제품군에서 골고루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LED TV 7000 시리즈’는 튜너 일체형임에도 TV 전체의 두께가 손가락 한 마디 굵기에 불과한 29mm대의 ‘핑거슬림(Finger Slim)’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크리스털의 투명함이 한층 강화된 2009년형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하여 TV 정면과 뒷면은 물론 옆 모습까지 아름다운 실루엣을 구현했다.

이번 심사단들은 “삼성 LED TV는 마치 전체가 유리 공예품과 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며 통상의 생산 개념을 초월하여 디자인을 생각한 ‘디자인 선행형 엔지니어링’의 정신을 제품으로 구현했다”라고 칭찬했다.

LED TV 7000시리즈는 올해 초 ‘CES 혁신상’을 시작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러시아 ‘올해의 제품상(Product of The Year 2009)’,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대상’,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서 금상, 유럽 최고 영상음향가전상인 ‘EISA 어워드’ 수상 등 쾌거를 이루어낸 바 있다.

또 하나의 금상 수상 제품인 넷북 ‘N310’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와와 협업한디자인으로 IT 제품이 가지고 있는 차가운 느낌을 배제하고, 세련되면서도 개성있는 색상과 편안한 촉감의 소재를 적용해 N310을 핸드백이나 지갑과 같은 친근하면서도 멋진 패션 소품으로 승화시켰다.

휴대폰에서는 세계 최초로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3.7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I8910 HD’이 LCD 주위를 금속 소재로 마감해 강도를 보완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아몰레드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동시에 장착한 ‘울트라터치(S8300)’, 빔 프로젝터 모듈을 휴대폰에 탑재한 햅틱빔(W7900), 친환경 태양광 휴대폰 ‘블루어스’가 수상했으며 뮤직폰에 특화된 ‘DISC UI’는 클럽DJ들이 사용하는 턴테이블 모양을 휴대폰 UI에 적용한 점이 돋보여 수상하게 되었다.

생활가전에서는 하우젠 버블 드럼 세탁기(WR-HA139U)가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으로 인해 감각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수상했고, 봉 핸들을 없앤 지펠 퍼니처 스타일(SRT746XWLM)은 업계 최초로 외관 테두리가 없는 ‘트림리스(Trimless)’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모니터에서는 노트PC 전용 16:9 와이드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Lapfit) LD190’이 노트PC 사용자들의 듀얼 모니터 사용 환경에 특화된 제품으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과 연결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돋보여 수상하게 되었다.

프린터 제품으로는 혁신적 원터치 프린팅 기능이 탑재된 프린터/복합기/팩스 제품 3종이 수상했다.

이 제품들은 유려한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과 함께 패턴이 들어간 고광택의 소재를 사용, 지문과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 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BD-P4600)도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하여 유리 공예품과 같은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 초소형 포켓 UCC 캠코더(SMX-C10)는 25도 기울어진 렌즈의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캠코더를 사용시 손목이 꺾이는 단점을 보완한 디자인으로, 디지털카메라(WB1000)는 메모리와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는 클래식한 미니 대시보드를 채용하여 첨단 기기에 아날로그 감성까지 결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사장은 “이번 굿 디자인 어워드의 성과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디자인을 통해 삼성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높일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올 7월 발표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에서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인 8개 제품을 수상한 바 있으며, LED TV 7000 시리즈, 넷북 ‘N310’, 블루레이 플레이어(BD-P4600), 전기오븐(BTS1)은 IDEA와 굿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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