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딴짓, 男 ‘뉴스검색’ vs 女 ‘메신저'

김은혜 기자

직장에서 하루종일 업무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업무 중 이것 저것 업무와 관계없는 딴짓을 하는 때도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업무 중 가장 많이 하는 ‘딴짓’은 무엇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천 72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이 업무 중 어떤 ‘딴짓’을 많이 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업무시간 중 딴짓을 한 경험이 있는가를 물었다. 그 결과 99.4%인 1천 707명이 ▶‘업무시간에 딴 짓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업무 시간에 몰래 딴 짓을 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다.
 
주로 하는 딴짓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했더니 ▶‘뉴스검색’이 32.2%로 가장 많았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업무시간에 뉴스검색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그 다음으로는 ▶‘친구와 메신저’가 23.7% ▶‘온라인 쇼핑몰 상품 검색 및 구매’(12.9%) ▶‘개인적인 이메일 관리’(10.1%)  ▶‘미니홈피나 블로그 관리 웹서핑’(9.5%) ▶‘동료 직원들과 수다’(3.2%) ▶‘주식투자’(2.1%) ▶‘사적인 전화통화’(1.7%) ▶‘기타’(1.5%) 등의 순이었다.  그 밖에 ▶‘온라인게임’(1.3%) ▶‘낮잠’(0.7%) ▶‘독서’(0.6%) ▶‘군것질’(0.4%) 등이란 의견도 나왔다.
 
성별로는 다소간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뉴스검색’이 49.7%로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친구와 메신저’가 34.5%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남성은 ‘뉴스검색’ 이후 ‘친구와의 메신저’(13.8)가 다음을 이었다면, 여성은 ‘온라인 쇼핑몰 상품 검색 및 구매’가 20.4%로 가장 많이 하는 딴짓으로 꼽히는 등의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들이 딴 짓을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에 대해서는 ▶‘수시로 한다’ 란 응답이 41.9%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특정한 시간이 아니라 틈틈이 딴짓을 한다고 밝힌 것. ▶‘점심시간 전후’라는 응답은 22.2%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오후 업무 시간 중’(21.3%) ▶‘퇴근 시간 전후’(5.3%) ▶‘출근시간 전후’(4.9%) 
▶‘오전 업무 시간 중’(3.9%) ▶‘기타’(0.5%) 순이었다.
 
한편 딴 짓을 하다가 상사에게 들켜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딴짓을 하다가 상사에게 들켜본 경험이 있다’가 73.2%(1249명), 반면 26.8%(458명)는 들켜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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