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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요조(본명 신수진)가 영화 '카페 느와르'로 배우로 데뷔했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페 느와르'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요조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제가 영화에 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제가 영화를 찍어야 하는 이유 10가지를 댔지만 설득력도 없었고 너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성일 감독이 자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출연을 결정했다는 요조는 "영화제 참석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인근에 병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느라 영화 도중에 자리를 떴다. 감독님께 죄송하다"고 솔직히 고백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카페 느와르'는 3시간이 넘는 긴 러닝 타임으로 관객들에게 어느 정도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영화다. 이와 관련해 정성일 감독은 "2시간 78분을 견뎌낼 관객들에게 바치는 영화"라고 자신의 데뷔작을 소개했다.
'카페 느와르'는 슬픈 사랑에 중독된 영수(신하균 분)와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인 미연(문정희 분), 그를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또 다른 미연(김혜나 분) 그리고 영수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시 만나는 선화(정유미 분)와 은하(요조 분) 등 다섯 사람의 사랑을 그렸다.
또한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입봉작으로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개성 강한 연출력과 독특한 영화 문법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요조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며 인디 음악계의 인기스타로 떠올라 '홍대 여신'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OST와 광고음악에도 참여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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