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상가 내 테라스 ‘눈에 띄네!’

단지 내 상가 + 테라스, 근린상가 + 공원 짝짓기

정태용 기자

판교 주공상가 2층 상가 앞 공간활용 구성이 이채롭다.

상가업계의 개발 트렌드가 업그레이드 중이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테라스가 구성되고 상가 건물 사이로 인공수로가 조성되기도 한다.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비교적 공간 활용이 탄력적인 대형 단지 또는 매머드급 상가 중심으로 상품의 변화가 일고 있다. 

2010년 5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용인의 ‘삼성 래미안 동천’ 단지 내 상가는 연도형 상가로 매장 전면 평균 폭 5M가량의 테라스가 구성될 예정이다.

▲ 아파트 단지 상가에 테라스가 구성돼 있다.
▲ 아파트 단지 상가에 테라스가 구성돼 있다.
판교 신도시 주공 단지 내 상가의 변형도 이채롭다. 단지 내 상가와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시설, 관리실 등을 아파트 주 출입구에 나란히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가 부쩍 늘었다.

특히 A18-1BL의 단지 내 상가는 2층 공용 면적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존 단지 내 상가의 천편일률적인 분위기를 벗어나 미적 감각도 더했다.

집객력을 높인 근린상가의 변화도 주목을 끌고 있다. 수지구 성복동의 ‘데이파크’는 근린상가지만 건물 3동 중간에 공원 활용 가치 높이면서 상가 활성을 질적으로 이끈 사례로 꼽히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복합상업시설의 파격적인 업그레이드도 눈에 띈다. 올 하반기 준공예정인 송도국제도시의 커낼워크는 폭 5m, 길이 540m의 인공 수를 설치해 지역 내 랜드마크 전쟁에 나선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 활성화에서 고객 집객력과 편의성 상승을 위한 공간 활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다만, 투자와 관련해서는 외형적 이점에 앞서 상권과 입지분석을 우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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