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브랜드타운, 아파트값도 ‘최고’

브랜드타운 장점 많아 수요자에게 ‘인기’

정태용 기자

‘공덕동=래미안’, ‘성복동=자이’와 같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타운 건설 ‘붐’이 일고 있다.

브랜드타운은 △동일 브랜드 사용으로 주민 간 커뮤니티 형성이 쉽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거래가 쉬우며 △여러 아파트가 모여 대단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브랜드타운’이 실제로 부동산시장 시세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천3백88가구의 ‘래미안’이 몰려 있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3.3㎡당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아파트는 래미안공덕3차 136㎡이다.

래미안공덕3차 136㎡의 3.3㎡당 가격은 2천4백39만원으로 올해 초 입주한 롯데캐슬프레지던트 254㎡(3.3㎡당 2천2백73만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향후 공덕동에는 래미안공덕5차 7백94가구가 추가로 공급돼 3천 가구 이상의 ‘래미안타운’이 형성된다.

GS건설의 브랜드인 ‘자이’가 많이 몰려 있는 용인시 성복동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수지자이1차 119㎡의 3.3㎡당 가격은 1천4백44만원으로 입주시기가 1년 정도 더 늦은 경남아너스빌 128㎡(3.3㎡당 1천3백97만원)를 제치고 3.3㎡당 가격이 가장 높다.

성복동에는 현재 LG빌리지 포함 총 4천7백92가구가 공급돼 있으며 앞으로 성복자이1차 7백19가구, 성복자이2차 7백83가구, 수지자이2차 5백 가구가 추가로 공급돼 총 6천8백 가구의 대규모 ‘자이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성북구 종암동에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강세다. 현재 종암동에 공급된 ‘아이파크’는 1차, 2차를 합쳐 총 1천2백95가구.

이 중 현대아이파크2차 135㎡의 3.3㎡당 가격은 1천7백7만원으로 작년에 입주한 우림카이저팰리스 112㎡(1천2백21만원)보다 5백만원가량 높다.

은평구 불광동에는 현대건설의 현대홈타운1차 138㎡가 1천6백67만원으로 3.3㎡당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불광동 일대에는 현재 현대홈타운1차 6백62가구, 힐스테이트1차 6백3가구가 공급돼 있으며 앞으로 힐스테이트3차 1천3백32가구, 힐스테이트7차 1천70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이 계속해서 건설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논현동에 총 7천1백여 가구로 지어질 예정인 ‘한화 에코메트로’와 수원시 권선동에 총 6천6백여 가구로 지어지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김포시 감정동에 총 3천여 가구로 구성되는 ‘신안실크밸리’, 남양주시 진접읍에 총 1천7백여 가구로 구성되는 ‘동부센트레빌시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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