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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을 필두로 한 영화 '걸프렌즈' 팀이 선덕여왕 패러디에 나섰다.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배수빈 등이 MBC '선덕여왕'에서 덕만, 미실, 천명, 유신으로 패러디한 사진이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걸프렌즈'의 티저 예고편 촬영 현장 사진으로 알려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이날 촬영은 진호(배수빈)를 차지하기 위해 세 여주인공이 화백 회의장에 둘러 앉아 각각 자신의 장점을 앞세운 패를 던지는데 특히 내 던지는 고스톱 패에 쓰여진 '깜찍 송이' '섹시 세진' '처녀 보라'라는 글귀가 웃음을 자아낸다. 모두 자신이 유신의 상대로 마땅하다며 목청을 높이며 밤을 꼬박 지새운다.
이날 배우들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재현한 것은 물론 명대사도 패러디하면서 애드리브를 선보여 촬영장은 웃음이 가득했다. 강혜정은 월식을 언급하며 한채영에게 답을 내놓을 것을 재촉하고, 한채영은 최대 위기임을 운운하며 "하늘의 힘이 쬐금 필요합니다"라고 맞받아친다. 이어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허이재가 깔깔 웃으며 "두 분 다 세월 앞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라며 자신이 가장 어리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주장을 펼친다.

처음 사극 분장을 한 강혜정은 "가채는 정말 죽음이다. 마치 병이 생기는 기분이다"고 고통을 호소하며 사극을 촬영하는 연기자들에 대한 존경스러움을 드러냈다. '선덕여왕' 속 인물 중에서 맡고 싶은 역할을 묻자 '천명'이라며 "빨리 죽잖아"라고 말해 사극 분장의 어려움을 암시했다.
가장 무거운 가채를 한 한채영은 "미실의 분장이 제일 멋있어서 좋아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무거워서 말을 잃을 정도로 정말 힘들다"고 말하면서 "체감상으로 40㎏은 되는 것 같다. 너무 무거워서 등뼈로 지탱하기 위해 머리를 뒤로 할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와 무관하게 비주얼적으로만 따라했으니 재밌게 봐달라"고 말했다.
세 여자의 사랑을 받는 배수빈은 "새 여인의 잡담을 초조하게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행복해 보일 것 같아도 세 여인을 한꺼번에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옛날 왕들은 이보다 많은 여자들을 거느리느라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한채영, 배수빈, 허이재는 이구동성으로 '선덕여왕' 속 비담을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걸프렌즈'는 영화의 기발하고 골 때리는 코믹함과 유쾌함을 재치 있게 전하기 위해 화제의 드라마 '선덕여왕' 패러디 컨셉트의 예고편 제작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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