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해 제조업체 숫자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21일 지난해 제조업 분야의 사업체 수가 5만 8천900개로 전년보다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종사자 수도 247만 6천 명으로 전년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난해 유가·원자재가·환율 상승으로 제조업 출하액은 1천조 원으로 18.4% 증가했다.
통계청은 제조업체와 종사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제조업 출하액은 기름 값과 원자재 가격, 환율이 상승하면서 제품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통계청은 특히 소규모 업체의 폐업이 증가한 만큼 조사대상을 2007년 기준인 5인이상 사업장으로 할 경우 사업체 수의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석유정제, 철강, 화학 등의 중공업은 원가상승으로, 조선은 건조량 증가로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증가했다. 석유정제는 출하액이 118조 원에 육박하면서 48.1% 증가했고 조선은 LNG선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건조가 늘어나면서 부가가치 증가율이 29.4%로 가장 높았다.
자동차산업은 국내외 시장의 위축으로 출하액이 1.3% 늘어난 119조 원가량을 나타냈고 전자산업의 출하는 10% 증가했지만 반도체는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중화학공업의 출하액 비중은 2007년 85.0%에서 작년 85.8%로 소폭 상승했는데 2000년과 비교해보면 5.9%포인트나 증가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