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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안겨준 '인어증후군' 소녀 샤일로 페핀(Shiloh Pepin)이 25일(한국시간) 메인주 켄느벙크포트에서 1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페핀은 선천적으로 두 다리가 붙은 채 태어나는 '인어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인어증후군은 10만명당 1명꼴로 발생, 신장 등 많은 기관들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대부분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사망하는 병이다. 전세계적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 중 3만여명이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은 그녀가 태어났을 때 72시간 이상 살 수 없다고 진단했지만, 그녀는 150차례 수술을 받으면서도 기적적으로 10년 이상을 견뎌내며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페핀은 지난해 미국 ABC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페핀은 "기억나지는 않지만 두 살 때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 이후로 셀 수 없이 많은 수술을 받았지만 힘들지 않았다"라며 "나는 2개의 다리를 원하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다"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위를 감동시켰다.
당시 방송에서 페핀의 담당의사인 메튜 핸드 박사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그녀는 또래 아이들과 똑같이 밝고 명랑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페핀의 아버지 레슬리는 "샤일로가 세상의 모든 고통과 불행을 안고 태어났다고 생각해 왔다"라며 "하지만 페핀은 너무나 낙관적이고 명랑해 이제 내 눈에는 '완벽한 딸'로 보인다"고 털어놓기도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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