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시아골프- 최경주 우승..'탱크 부활'(종합)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가 아시아투어 이스칸다르 조호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25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조호르 바루 로열 조호르골프장(파72.6천9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뿜어내 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만8천500달러다.

악천후 때문에 72홀 경기가 54홀 경기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2009시즌 부진을 털어내며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23일 경기에서 전날 순연된 1라운드 5개 홀에서 버디 2개, 2라운드 18개 홀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하루에만 10타를 줄인 최경주는 24일 하루를 쉬고 나서 25일에도 버디 8개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완벽한 샷 감각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 전반에서만 보기 3개가 나왔을 뿐 이후로는 보기가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도 15번 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리고도 9m 거리에서 칩샷을 넣어 파로 막아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002년 5월 콤팩클래식 우승부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최소 1승씩 거두며 통산 7승을 올린 최경주는 올해 PGA 투어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출전한 22차례 대회에서 10위 안에 든 것이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 한 차례였을 정도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18일 끝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했을 때 "재정비하고 다시 새 출발 하기만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말했던 약속을 1주일 만에 지킨 셈이 됐다.

PGA 투어를 제외한 최경주의 가장 최근 스트로크대회 우승은 지난해 10월 신한동해오픈이었다.

최경주는 "15번 홀 티샷이 좋지 않았지만 보기를 하더라도 2위권과 차이가 있어 마음을 편하게 먹었다"며 "아시안 투어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우승하기 쉽지 않다. 외국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에서 처음 우승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29일부터 유럽과 아시아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최경주에 이어 니라트 차프차이(태국)가 16언더파 200타로 2위에 올랐고 레티프 구센(남아공)이 히마트 라이(인도)와 함께 15언더파 201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노승열(18.타이틀리스트)이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