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은지주·정책금융公, 공식 출범

전지선 기자

산은금융지주와 정책금융공사가 각각 공식 출범했다.

 

정책금융공사와 산은지주는 28일 오전과 오후 각각 출범식을 열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정책금융공사는 기존 산업은행의 정책금융업무를 계승해 공공 프로젝트 사업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안정기금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공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며 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과의 업무 중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일시에 잠재우겠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산은지주는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등 5개의 자회사를 둔 민간 상업투자은행으로 태어났다.

민유성 초대 회장은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10년 내에 세계 20위권의 은행으로 성장하겠다"며 "범아시아와 런던, 뉴욕 등의 국제금융 중심지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금융투자은행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책으로 수신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상업은행을 인수하고 자회사의 예금, 보험, 펀드 업무는 '산은 금융플라자'를 설립해 통합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정책금융공사 창립식에 참가해 "정책금융공사가 앞으로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공급이 어려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녹색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