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바다괴물’ 플리오사우르스 화석 발견

신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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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안가에서 '바다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1억5천만년 전 바다공룡의 화석이 발견됐다.

영국 BBC 뉴스, 타임즈, AP통신 등 해외언론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도싯 카운티 해안지대에서 바다공룡 플리오사우르스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의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된 플리오사우르스의 두개골은 길이가 약 2.4m로 공룡의 몸 전체 길이는 10~16m, 몸무게는 7~12t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리오사우르스는 쥐라기에 바다를 지배했던 거대한 해양 파충류인 플레시오사우르스의 일종으로, 티라노사우르스 렉스보다 11배나 강한 힘을 지녀 '바다 괴물'(Sea monster)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이들은 노처럼 생긴 네 개의 팔다리를 이용해 헤엄치고 다녔으며, 어룡이나 다른 플레시오사우르스 등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츠머스 대학의 데이비드 마틸 교수는 "이 공룡은 최근 스발바르 제도에서 발견된 길이 15m의 바다공룡 '몬스터'와 '포식자 X', 지난 2002년 멕시코에서 발견된 '아람베리의 괴물'과 비슷하다"며 "세계 최대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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