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호주 다시 금리 올려

3.5%로 추가인상

유진규 기자

지난달 G20 가운데 금리인상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호주가 추가금리인상을 단행했다.

3일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본 금리를 또다시 0.25%P 인상해 3.5%로 상향조정했다.

마켓워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BOE)가 각각 4일 정례통화정책회의를 소집한다고 했지만 금리 인상을 포함한 '출구전략' 실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방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ECB는 조달금리를 1%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미국과 유로권 및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아시아 신흥국의 제조업이 살아나는 조짐이 완연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2일 발표한 10월 제조업 지수는 55.7로, 전달의 52.6보다 상승했다. 10월 지수는 전문가 예상치 53도 초과한 것이다.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이로써 지난 8월 이후 계속 50을 넘었다. 50 이상이면 제조업 확장을 의미한다.

 

블룸버그는 2일 조사기관 마킷 자료를 인용해 유로권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1년 5개월만에 50을 돌파했다며 "유로권 제조업도 확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중국 제조업도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HSBC 분석에 따르면 중국 PMI는 9월에 55이던 것이 10월에 55.4로 상승해 18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HSBC는 "중국 제조업이 앞으로 몇달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로이터가 19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일본 역시 3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0.6% 늘어난 데 이어 3분기에도 0.7% 상승한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3분기 성장 추정치는 연율 기준 2.9%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6분기 사이 최고폭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로이터는 인도와 한국도 상대적으로 둔화되기는 했으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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