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 10월 매출 모두 증가

현대 소나타 판매량 최고-내수 2만대 이상 팔려

문준식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75784대로 업체별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10월 국내 66,458대, 해외 222,160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288,6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66,458대를 판매했으며, 소나타가 신형 17,906대, 구형 3,795대를 합해 총 21,701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소나타는 현재 출고대기 물량만 5만1천여 대에 달한다. 이 밖에도 그랜저, 제네시스 등 중대형 차종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승용차 판매는 전년보다 28.6%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소나타, 투싼ix의 신차 효과에다 노후차 지원책이 더해져 판매가 증가했다”며 “신차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경쟁차 비교시승 등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는 10월 한 달간 국내생산수출 84,835대, 해외생산판매 137,325대를 합해 총 222,16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중국·인도공장 호조 및 체코공장 본격 가동에 힘입어 해외공장판매가 전년보다 39.7%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생산수출은 작년보다 28.6%가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 동월 국내생산수출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총 2,498,135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3만6,017대, 수출 11만3,574대 등 전년대비 7.3% 증가한 14만9,5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경차 모닝의 질주와 쏘렌토R, 포르테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7.2% 증가했으며, 수출도 해외생산분의 증가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모닝은 지난해 10월보다 17.8% 증가한 8,942대가 판매되며 경차시장에서 20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아차의 1-10월 판매누계는 120만901대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

또한 기아차의 10월 수출은 국내생산분 7만2,432대, 해외생산분 4만1,142대 등 총 11만3,574대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국내생산분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대비 6.2% 줄었으나, 해외생산분은 중국과 유럽 정부의 차산업 지원책에 힘입어 44.3% 증가했다. 그러나 1~10월 기아차의 수출 누계는 87만3,359대로 지난해 87만8,252대보다 0.6% 감소했다.

GM DAEWOO는 지난달 총 55,314대 (완성차 기준-내수 12,369대, 수출 42,945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GM DAEWOO 10월 내수판매는 총 12,369대를 기록, 전년 동기 8,389대 대비 47.4%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새로 출시된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회사는 내수 판매 14,282대를 기록한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내수 판매 실적이 12,000대를 넘었으며, 8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GM DAEWOO 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강력한 책임 지역총판제 도입을 바탕으로 수퍼 세이프 워런티(Super Safe Warranty) 프로그램 및 대규모 시승 이벤트 ‘스타일 777 캠페인’등을 펼쳐 내수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수출실적은 총 42,945대를 기록, 전년 동월 64,944대 대비 33.9% 감소했다. 아울러 GM DAEWOO는 10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97,883대를 수출했다.

한편, GM DAEWOO의 1~10월 CKD 수출은 총 763,050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에서 12,562대, 수출에서 7,908대를 기록, 총 20,470 대를 판매해 2009년 월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매수치는 전월 9월 대비 5.7%, 전년 동월(2008년 10월)대비 25.6%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수출의 경우 중동지역의 오더 증가로 인해 2009년 들어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 수홍 전무는 “하반기 뉴SM3의 판매호조와 수출물량의 증가로 판매 실적을 계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11월에도 고객들에게 빠른 시일 내 차량을 인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 하고 있으며, 또한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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