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비 주연 ‘닌자 어쌔신’, 선혈 낭자한 액션 블록버스트 ‘평가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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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지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트 '닌자 어쌔신'이 첫 공개됐다.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첫 언론 시사회를 통해 비가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닌자 어쌔신'에서 '라이조' 역할로 나오는 비는 전설의 닌자 조직 오즈누에 의해 살인병기로 키워졌으나 여자친구의 죽음 이후 조직을 뛰쳐나와 행방을 감춘 채 조용히 복수를 준비, 훗날 결전의 날을 위해 칼을 간다.

영화의 대부분 장면이 칼과 총 등 무기로 이뤄진 액션신으로 영화 속에는 선혈이 낭자하다. 시작과 동시에 첫 장면에서는 팔이나 발목, 목이 칼로 통째로 베어져 떨어진다. 사람을 아예 허리에서 2등분해버리는 지독한 하드고어적 검투신이 빈번이 등장한다.

너무 피가 많이 튀어서 보기에 좀 거북할 수도 있다. 닌자들이 주로 어둠 속에서 습격을 하기 때문에 화면이 계속 어두운 점도 피로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영화에서 비는 최고 실력의 닌자로 분한 만큼 일본도와 체인, 단도와 표창 등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맨손 격투 등을 연이어 해내며 액션 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실제로 '액션신'이 무척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는 비는 '닌자 어쌔신'을 위해 '300'의 무술팀이 참여한 가운데 강도높은 무술 훈련을 받고,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강도높은 액션을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비의 군살없는 몸매와 탄탄한 근육도 상당한 볼거리다. 특히 라이조가 윗몸을 전부 드러낸 채 은신처에서 수련을 하며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비의 늘씬한 근육질 몸매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이 밖에도 영화 속에서 라이조의 아역 역할로 나온 이준이 비가 키운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이기도 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워쇼스키 형제와 제작자 조엘 실버가 10년을 준비한 야심작으로 알려져, 비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영국 더 타임스 온라인 선정 2009년 기대작,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신문 선정 기대작, '11월 개봉작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힌 '닌자 어쌔신'은 오는 26일 전세계 개봉된다.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와 함께 동양인 액션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비의 첫 주연작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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