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진혁의 소크라테스 성공학]평생 학습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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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어느 조직에서나 헌신적인 열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가 경험한 바로는 열성으로 지칭되는 행위의 90%는 순응에 불과하다”-피터 센게(peter senge)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사는 패기만만한 젊은이가 있었다. 이 세상 무엇이든지 마음만 먹으면 다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신이 그를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너의 용기가 가상하구나. 너의 소원을 들어 주는 특권을 주겠으니 이야기 해 보아라. 그러나 지금 딱 한 가지 말해야 한다" 젊은이는 속으로 심통이 났다. 하고 싶은 일 바라는 것들이 너무 많았기에 "저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 가지고 싶은 것들을 목록으로 만들어 순위를 매겨야 하니까요"

신은 재촉하기를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사랑을 선택하면 이별의 두려움이 있고, 재물을 선택하면 마음이 공허하며, 장수를 선택하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시간이 없다" 젊은이는 계속 뜸을 들이다가 어느 새 백발노인이 되어 원하는 것을 말하게 되었다. 그러자 신은 "쯧쯧  이제 너의 생명은 내가 내일 가져가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지금의 사회는 변화(change), 경쟁(competition), 고객(costomer)의 3C사회로 조직의 모습도 이전의 위계질서가 아닌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바뀌어가야 하는 것이다. 이전 사회는 계층제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구조로 계층별로 더 많은 권한을 갖고 하위계층을 관리하여 산업사회에서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오늘날 정보화 시대가 도래되면서 상황이 변했다. 창조적인 인간이 성공하고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성공하게 된 것이다.

1991년 MIT 조직학습센터의 소장이었던 피터 센게가 역설한 제 5경영이 현실화 되는 것이다. 센게는 말하기를 “외부 세계는 상호 연관성이 더욱 깊어지고 기업 활동 또한 날이 갈수록 더욱 역동적이고 복잡해짐에 따라 일이나 업무 또한 ‘배우고 익혀야 할’ 부분이 한층 많아짐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는 조직 전체를 위해 오로지 한 사람만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우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즉 더 이상 포드, 왓슨 같은 한 인물에 의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또한 최고 책임자로부터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는 일이나 또는 모든 사람이 ‘탁월한 전략가’의 명령을 받기만 하면 되는 일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비춰볼 때 다른 조직보다 앞서 나가려면 조직의 각 구성원들 모두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앞으로의 시대는 모든 조직이 학습조직화 되어 과학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넘어 전체를 보아야 한다. 새롭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고취시키며, 공통의 목표가 방해받지 않고 결정되고, 함께 배우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배우 수 있는 조직, 즉 학습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세계가 더 상호 의존적이 되고 비즈니스도 동적이며 복잡해 졌기 때문이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것이다. 물질적 풍요로 인해 일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변한 것이다.

한자(漢字)로 생(生)은 소(牛)가 두 다리를 건너가는 모습이다. 나만 잘 한다고 안전한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삶이 안전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할까? 누구에게나 성공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에서 일어나는 흔들리는 것을 바라 볼 때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이나  세상의 잡념과 고통이 없어지기를 바라기 전에 자신을 먼저 깨끗이 비워야 한다. 만일 고통이나 어려움이 없다면 교만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로 바라 볼 수 없기에 일부러 고통을 부를 필요는 없지만 근심이나 어려움이 다가 올 때 애써 피하기보다는 세상을 이기라는 소명으로 생각하고 능히 이길 수 있어야 한다.

비스마르크는 “사람이란 치과의사 앞에 앉아 있을 때와 같다. 당신은 언제나 가장 심한 통증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자신이 셀프리더가 되어 변화의 흐름을 미리 감지하는 선견자와 그것에 재빨리 적응하는 적응자로 엮을 수 있어야 한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생각은 동일하다. 리스크를 확인하고 통제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감축하며,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 땀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할 것이다.

김진혁(미래성공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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