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新' 김연아 "점수보다 완벽한 연기 위해 노력할 뿐"

이미지

'피겨 퀸' 김연아(19. 고려대)가 '여왕'의 위엄을 만천하에 뽐냈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1980링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기록인 76.2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76.28점은 김연아가 2009세계피겨세계선수권 당시 자신이 세운 76.12점을 넘어서는 것이다.

김연아의 점수는 2위에 오른 율리아 레이첼 플랫(미국. 58.80점)의 점수와 무려 17.48점이나 차이가 났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과시한 셈.

김연아는 경기 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점수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그저 완벽한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셔 코치는 "김연아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김연아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아주 잘 어울린다"며 "김연아도 훌륭하게 소화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김연아를 넘어설 수 있는 선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연기에 함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놀라는 모습이다.

2위에 오른 플랫은 "김연아는 정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 한다. 김연아는 내게 자극이 되는 존재이고, 존경스러운 선수다"며 "(내 스스로도)김연아가 여기서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16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최고점을 찍은 김연아는 지난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210.03점의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