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콜롬비아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다음달 7일 개시된다.
외교통상부는 양국 정부가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를 추진키로 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달 7일 공청회 개최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콜롬비아와의 FTA 협상을 개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계기에 이루어진 정상회담에서 FTA 추진 필요성에 합의했으며, 이를 기초로 지난 3월부터 6개월에 걸쳐 FTA 타당성 검토를 위한 민간공동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제1차 FTA 협상은 다음달 7~9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서는 협상 범위 및 구조, 시장개방 협상 방식, 향후 일정 등 협상 기본 골격(TOR)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최근 5년간 6% 이상의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아 FTA를 통한 교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콜롬비아는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3위의 인구(약 4600만 명)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국가이자 중남미 지역에서 원유 5위, 천연가스 7위, 석탄 1위, 니켈 1위 수준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12억3000만 달러 규모로 우리의 대(對)콜롬비아 수출은 10억9000만 달러, 수입은 1억4000만 달러였다.
콜롬비아와의 FTA 체결은 자동차(관세율 35%), 전자(5~20%), 화학제품(5~15%) 등 우리 주력 수출상품의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원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투자 및 협력 관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4월 발효된 칠레와의 FTA 체결 이후 멕시코, 페루와 FTA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의 FTA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칠레, 미국, 캐나다,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등과 FTA를 체결하였고 EU와도 FTA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 콜롬비아의 첫 FTA 추진국이다.
한편, 우리나라와 콜롬비아는 지난 9월 투자보장협정 문안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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