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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거의 술을 피해서 살수는 없다. 술은 필수품이다. 하지만 술이 직업에 주는 임팩트는 강하다.
술은 인생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게 하기도 하고, 인생길 을 보다 멋지게 달구는데 불쏘시게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술을 통해서 한국인들은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 진정한 소통을 모색하는 경우가 많다. “포도주란 술은 B.C 1700년경에 함무라비 번전에 기록되어 있으며”라는 문헌이 등장한다. 내외국회사들은 술자리 문화가 무엇인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자.
지난해 미국의 금융 쇼크이래로 글로벌 경제가 수축기에 접어들자 경제의 70% 이상을 수출을 통해서 먹고 살던 한국인들은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지수가 높아지는 중이란다. 이런 와중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에서는 최근에 맥주 소비가 가장 증가 속도가 높고, 다음이 소주, 양주 소비가 가장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이런 경향을 보인 데는 술 마시는 이들의 주머니 사정도 있을 것이다.
직업군인, 건설회사 엔지니어, 어부, 의사들이 술을 가장 많이, 그리고 거칠게 마시는 직업군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 조사는 각직업인들의 술 마시는 행태와 특징은 물론 개별 직업현장에서의 고통 지수를 알게 되는 학습하게 했다.
인류가 발견한 아주 좋은 음식이 바로 술이라고 생각 한다. “어이… 술 한잔하지…”하는 말이 오가는 순간 서로 맺힌 서운함이 풀어지는 것이 한국인의 인지상정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성의 과잉(過剩)보다는 감정의 과잉 상태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강한 민족이 한국 민족이 아닌가 싶다.
아침에 동쪽에 해가 새로이 뜨는 그런 순간에 이르기까지 술을 마신 경험을 가진 분들이라면 해장국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잘 알 것이다. 1920년대에는 한국에는 현금을 받는 그런 직업의 종류가 많지 않았다. 소설가들은 소설로만 밥을 먹고 살수가 없어서 신문사 논설위원이나, 신문사에서 일하던 기자로 일하곤 했다. 이들은 일종의 투잡스(Two jobs)족이었던 것이다. 이들에게 신문사로부터 원고료가 나오는 그날이 바로 술을 밤새 마시고 인생을 이야기하고 소설을 이야기하는 그날이었다. 이들은 집에 가져다 줄 돈도 다른 주머니에 담아 두지 않은 채 술을 마시고 새벽 시간에는 자기 집으로 서로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술상을 봐 달라고 아내에게 큰소리를 치곤했단다.
술은 일에서 받은 피로와 스트레스, 능멸과 설움, 시대의 아파하는 구석을 잊게 하는 그 무엇이 존재하는 촉매제였는지도 모른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에 술판이 벌어진 모양이다. 한국대학에서는 진작부터 존재하던 모습이지만 말이다. 술을 은근히 즐기는 엥글로섹슨족이 아니랄까 봐서 그런 것은 물론 아닐 것이다.
엽기적인 술을 마시는 행각은 우리의 시선을 잡아 두기에 충분한 함량을 지닌 터이다. 이들은 보드카에 이탈리아 다른 술과 프랑스 포도주를 배합해서 그것을 대학 신입생 환영회에서최근 마시게 하여 문제가 됐다. 술을 너무 마신 것으로 인하여 대학 생활을 시작도 못해본 체로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그런 신입생도 속출하는 모양이다. 하기야 우리나라도 최근 술을 엽기적으로 마시는 대학 신입생 환영식이 보이게, 보이지 않게 진행 되는 모양이다.
1980년대 시대가 암울 하던 당시, 대학 캠퍼스에 막걸리를 담을 큰 양동이를 갖다 놓고 선배들이 양말을 사용하던 손수건을 그곳에 담가둔다. “선배의 소지품의 기운이 서린 이술을 마셔야 너희들을 대학인이 된다“라고 선배 중 누군가 일갈(一喝)한다. 이것을 마셔야 한다는 엽기적인 술 신입생신고식이 열리는 대학의 학과들도 많았다. 이런 유형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대학 신입생이 들어오면 벌어지는 신고식 술판은 2008년도에도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져서 문제를 잉태하곤 했다.
술 마시는 태도를 장시간 지켜보고 나서 평가한 후 신입 사원을 채용하는 술 인터뷰를 시도한 한 기업의 임원의 이런 말이 생각난다. “좋은 학교성적은 일 잘하는 것과는 별개였다. 하지만 대게 술 마시는 좋은 매너는 일 잘하는 것과 비례 하더라.” 물론 부분적인 현상만을 보는 것으로 이것을 일반화 하는 데는 일정한 오류의 공간이 생성될 틈은 있지만 말이다.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에서 멋과 맛을 잘 보면서 직장에서 잘 항해(航海)하는 그런 선장이 되려면 술을 잘 배워야 한다. 술은 엽기적으로 배울 프로젝트는 아닌 셈이다. 술을 제대로 배우는 수업료는 물론천차 만별일 터이지만 말이다. 술은 최초로 봉밀(꿀) 주(酒)가 지구촌에 나타난 이래 다양한 맛과 모습으로 등장한다. 8세기 이전에는 맥주과 와인이 등장한다. 8세기에서 14세기 중세시대에는 위스키와 보드카가 나타난다. 러시아 옐친 전 대통령은 보드카에 취한 후에도 직무를 수행한 경우2) 도 존재했다. 14세기에서 18세기 사이에는
브랜디, 진, 럼, 데킬라라는 술이 등장한다.
맥주는 나무통에 보관되어 숙성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브랜디라는 술이 만들어져서 유행한다. 당시 브랜디 제조자라는 직업인은 살기에 윤택한 수입을 얻는다.
18세기 산업 혁명 이후 사람들은 도시 공장에서 18시간 정도의 노동에 시달리면서 직장에서 , 일이 마감된 후 혼합술인 칵테일을 마신다.
술은 직업 시장 구조변화와 직장 문화에 개입하는 중이다. 술을 잘하는 사람은 자기 직업에서 성공하는가? 반드시 그렇다고만 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상당한 성취를 이루는 것이 술의 직업 시장에서의 영향력이다.
외국인 회사에 취직하려는 분들은 이런 점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 외국 회사가 진출한 것이 직접 간접 투자를 다합하면 13,000 여개 회사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중국계회사 사람들은 술을 보다 천천히 마시는 편이다. 러시아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천천히 마신다. 프랑스 계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천천히 마신다. 프랑스 회사들은 점심 시간을 두시간 정도 갖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습은 미국계회사에는 해당하지 않는 직장 문화이다.
미국 회사에서는 낮에 음주하는 것 달가워하지 않는다. 물론 맥주를 마시면서 일하는 미국계 회사들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술병 디자이너
술을 만드는 데는 담는 그릇이 필요하다. 술병을 디자인 하는 일을 한다. 술병의 모양새를 만들어 내는 직업이다. 술 직업 중 성장세가 높은 것은 아래와 같다.
술 이름 브랜드전문가
와인 네임 이스트. 술 이름을 짓는다. 경력 후 창업도 가능한 직업이다.
각국 주류 전문점 경영자
여러 나라 술을 유통한다. 자유 무역협정이 미국, 인도, 유럽 과 한국 사이에 국회 통과로 맺어지면 더욱 번창할 것이다.
술집 경영자
술집으로 술 마시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술을 마시게 하는 직업이다. 서울에 이런 술집들이 있다. 술이 술을 마시는 그런 세태 속에서 이런 술집은 대개 술집이 연달아 있는 골목에서 영업을 하는 중이다.
술 마켓팅 리서처
자기회사 술을 더 마시게 하려는 시장 전략을 구성하려고 술 소비시장을 분석하는 리서치를 한다. 이런 직업인들은 술집의 고객 동향과 어느 브랜드의 술을 선호하는 가를 현장에서 파악하는 일을 한다.
공인 알콜 중독 치료사
신경외과, 정신과 등에서 일한다. 알콜 중독 증세가 심한 이들을 대화를 통해서 약불 치료를 통해서 치유한다. 의학을 공부한 후 심리학을 하면서 알콜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이 분야의 직업을 가지면 된다. 우리나라에는 약 10개 이상의 전문 알콜 치유기관이 존재한다. 물론 알콜 중독 치유프로그램을 하는 기관은 더 많다.
양조 프루프 기술자
술의 강도, 도수를 설정한다.
바릭 제작자
술통을 나무로 한 것을 바릭 이라고 한다. 이를 제작하는 기술자이다. 맥주 등은 여기에 담겨서 만들어 진다.
술 선물 거래 전문가
술을 국제 시장에서 선물(先物) 거래 기법으로 거래한다. 미리 가격을 예측하고 거래를 한후 돈과 술은 추후에 주고받는 식으로 일한다. 포도 등 국제 술 원료 작황에 의해서 가격이 달라진다.
고가(高價)의 술 기획가
모로코 산 와인이 고가이다.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그렇다고 한다.
와인 색체 전문가
(Wine Smeller)라고 한다. 다양한 술의 색체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색체를 고르고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색체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과 와인의 제조과정을 알아야 한다.
윈저 다이아 몬드 주빌리(Windsor Diamond Jubilee) 한병이 한국에 온다. 전시용으로. 이술을 한병의 위스키로 가격이 1억 4천만원이라고 한다. 이런 술은 12병만이 한정해서 만들어 지구촌에 나온다. 술은 이제 고가의 유통 시대를 맞고 있다. 술은 인간의 역사와 같이 존재한다. 신석기 시대부터 술을 먹은 흔적들이 드러나는 중이다. 술은 관능미를 인간에게 주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만도 120만명의 알콜 중독자가 존재한다는 추정에서 보듯이 문제도 많다. 이런 술을 잘 다뤄야 성공 하는 직업인이 된다.
김준성 연세대 생활관 차장/직업 평론가(nnguk @yonsei.ac.kr)
※사외(社外)필자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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