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후계자로 주목되고 있는 임상민 씨가 대상(주)로부터 대상홀딩스 지분 60만주를 매입했다.
17일 대상(주)와 임씨의 장외거래가격은 이날 종가인 3390원이었는데, 이번 주식거래는 3분기 대상(주)와 대상홀딩스의 흑자전환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된다. 오너 일가의 주식거래는 통상 주가 변곡점과 일치한다.
올초 1700원까지 떨어졌던 대상(주)의 주가는 지난 5월 4500원까지 반등했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3000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40.7%의 지분을 보유한 대상(주)의 실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부진하면서 대상홀딩스 역시 적자상태였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일 임창욱 명예회장과 부인 박현주씨는 둘째 딸인 임상민씨에게 각각 125만주씩, 총 250만주를 매각했는데 이때 주당 가격은 2585원이었다. 그런데 매매 이후 한달도 지나지 않아 4월 29일 대상(주)가 지난해 9000억원대 초반이었던 매출이 올해는 1조7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2900원이었던 대상홀딩스 주식은 한달새 4500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100% 자기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한 이번 거래로 임씨의 보통주 지분율은 38.36%로 늘어나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전 부인인 언니 임세령씨의 지분율 20.41%보다 두 배가까이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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