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IG손해보험, 중국 현지법인 ‘LIG재산보험’ 출범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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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은 19일 중국 강소성 남경시에 세워지는 현지 법인의 명칭을 'LIG재산보험'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중국 내 보험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07년 1월, 중국 법인 설립을 위해 중국보감위에 내인가를 신청한 지 2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중국 강소성 남경시 진링호텔에서 열린 'LIG재산보험' 출범식은 구자준 회장을 비롯한 LIG손해보험 이사회 멤버들과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 강소성 왕취엔(汪泉) 비서장, 남경시 왕쇼우원(王受文) 부시장, 중국보감회 시에시엔(谢宪) 강소성감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종 축하 공연과 세레머니가 이어진 이 날 행사에는 특히 'LIG재산보험'의 출범과 함께 개인 고객으로는 1호로 보험에 가입한 LG전자 중국법인의 우남균 법인장과 강소성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법인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본 출자규모는 2억 위안(약 398억원), 현지 인력 30여 명으로 사업을 시작한 LIG재산보험은 LIG그룹과 동일한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듬해인 2010년 매출 목표를 4천2백만 위안(약 73억원)으로 잡았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산종합보험, 기계보험, 조립보험, 화물보험과 같은 기업보험 영업에 집중해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 강소성에 외국계 보험으로는 처음 진출한 LIG는 주요 거점도시에 지점을 설치해 중국 내 고객들을 위한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중국의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LIG손해보험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2009년도에 중국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무한한 저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국의 보험시장 진출이 LIG손해보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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