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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2009년 하반기, 그녀들의 영화에 집중하라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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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적으로 2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시크릿>(제작: ㈜JK FILM, (주)그린피쉬 픽쳐스/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미스터리한 살인 용의자 역할로 파격 변신하는 송윤아에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순하고 청초한 모습으로 수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송윤아가 <시크릿>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다. 베일에 싸인 ‘살인 용의자’ 캐릭터를 맡아 이전과는 다른 차갑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

<시크릿>에서 송윤아가 맡은 ‘지연’ 캐릭터는 극중 강력계 형사인 차승원의 아내로, 의문의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그녀의 흔적과 정황들로 인해 남편이자 담당 형사인 차승원을 혼란 속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를 혼란에 빠뜨리는 송윤아는 <시크릿>을 통해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차가운 모습으로 올 겨울 스릴러 퀸의 자리를 예고하고 있다.

송윤아에 이어 12월 <여배우들>의 주인공들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여배우들>의 주인공인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톱 여배우들이 영화 속에서도 실명으로 등장하며 각자가 자기 자신을 연기하는 것. 크리스마스 이브, 한 패션지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모인 여배우들 사이에 펼쳐지는 팽팽한 기싸움과 자존심 대결을 솔직하고 대담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그녀들의 실생활을 은밀히 들여다보는 듯한 리얼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자는 바로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앞둔 이나영. 그 동안 쉬크한 매력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나영은 이 영화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여성미를 발산하며 코믹하고 따스한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에서 무언가 특별한 비밀을 감춘 이나영은 한 남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초절정 미녀 포토그래퍼로 등장, 러블리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올 겨울 여배우들의 파격 변신이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살인 용의자’ 송윤아의 비밀스런 매력이 돋보일 <시크릿>은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숨막히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로 현재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크릿>은 12월 3일 전국 극장가에서 스릴러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화 '시크릿' 속 송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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