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2012년 투르크멘 가스 2.6배 증산

다음 달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 간 가스 수송관을 개통하는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은 오는 2012년까지 투르크메니스탄 바그티야르리크 가스전의 생산량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루 궁쉰 CNPC 투르크메니스탄 법인 사장은 CNPC가 개발한 바그티야르리크 가스전의 생산 능력이 내년에 50억㎥로 늘어나고, 제2 생산시설을 완공한 이후인 2012년에는 130억㎥로 확대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루 사장은 또 투르크 내 가스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면서 2013-2014년 2년 간 중국으로 수입될 투르크산 가스가 4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달 중순 가스관 개통식과 동시에 가스관을 채우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가스가 중국에 도달하는데 약 보름 가량 걸린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경제발전에 따라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자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11월 1-16일 사이 강추위 등으로 인해 중국 내 천연가스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났으나 가스 물량 확보와 수송 능력이 한계에 달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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