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문수 경기지사, 토지주택공사에 6개 택지지구 '조기 보상' 요구

경기도는 24일 김문수 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양주 광석 등 도내 6개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조기 보상과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강력 요구했다고 밝혔다.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지구는 양주 광석 등 6개 지구로 총 보상액이 5조4251억원 규모이다.

여기에 택지지구지정만 돼 있는 화성 비봉 및 남양주 지금택지지구까지 포함하면 지역 보상금 규모는 더욱 커진다.

보상지연 문제는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주택분양이 주춤하면서 나타났다.

그동안 경쟁적으로 택지지구를 지정해왔던 통합전의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등 두 기관이 높은 부채비율 및 부실한 경영상태 등으로 유동성자금의 순환체계가 흔들리면서 보상지연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도는 사전에 보상 지연에 따른 문제점 발생을 예상하고, 빠른시일 내에 보상시행 및 정책결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올해 1월부터 대책마련에 돌입한 도는 보상 현황을 파악해 관계기관 회의를 3회에 걸쳐 열었으며, 국토부 및 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고위간부 방문 시에도 적극 건의해 대책마련을 수차례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토지주택공사는 지역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도외시한 채 사업성만을 고려, 일방적으로 사업을 지연시키는 등 정부투자기관으로써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도 찾아볼 수 없다"며 "앞으로 사업이 정상추진 되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에 대해 이달말까지 사업조정심의를 거쳐, 2010년도 사업추진대상지구를 최종 결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유재원, 이항원 의원 및 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양주 광석지구 보상지연 관련 회의에 참석, 조기 보상과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부동산 브리핑] 2월 전국 입주물량 ‘급감’…상반기 중 최저치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2,348세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는 전월(2만 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전년 동월 대비 6,000세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수도권은 5,192세대, 지방은 7,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전반적인 공급 감소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9%↑ 반년 만에 최대폭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부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간 상승률이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중반 급등 국면과 비교하면 아직 제한적인 반등에 그치고 있어, 향후 흐름을 둘러싼 관망 심리도 동시에 확산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9일 기준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부동산 브리핑] 서울 ‘중고가’, 경기 ‘상위가’…대출규제에 자금한계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거래가 형성되는 가격대와 구조가 뚜렷하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격 상승 이후 신고가 행진은 이어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신고가가 발생하는 주요 가격대가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부동산 브리핑] 서울 아파트값 0.21% '강세'…매물부족에 전세값도 상승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학군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했고, 경기 분당·수지·광명 등 수도권 핵심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부동산 브리핑]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양극화 심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주춤하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부동산 브리핑] 1월 분양 시장, 높아진 일반분양 문턱

올해 1월 전국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은 1만 1,635세대로,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36%나 급증했다. 다만 이는 조합원 물량을 포함한 수치로 정작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실수요자의 몫인 일반분양은 4,816세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9% 감소했다.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11월 서울아파트 매매 60.2% 급감…수도권 공급 지표는 개선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전월 대비 급감하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공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