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한국 D램 업체의 3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 3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35.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0%를 기록한 후 1분기 33.8%, 2분기 34.1%, 3분기 35.5%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했다. 하이닉스도 21.7%로 네분기 연속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포함한 한국 D램 업체의 점유율도 57.2%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 D램 업체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50.8%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올해 1분기 55.0%, 2분기 55.8% 등 계속해서 사상최고치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49.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7.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아이서플라이는 글로벌 상위 10대 반도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만 지난해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보다 12.4%(32억 달러)정도 축소될 것이라는 아이서플라이 측의 전망과 정반대되는 결과다.
아이서플라이의 데일 포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보이며 전체 반도체 업계보다 훨씬 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DDR3, S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초기 시장을 선점한 것이 성과의 바탕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 점유율 3위인 일본 엘피다는 전분기 대비 0.4% 포인트 증가한 16.9%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4위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2.7%로 1.2%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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