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년도 정책자금 집행방침을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정하고 신성장 동력 기업에 대한 융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중진공 이기우 이사장은 "올해는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통한 위기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한 해"라며 "내년에는 위기를 극복한 우리 중소기업이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올해 경제위기에 따른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에 전체 정책 자금의 74.6%인 3조2천억 원을 집행하고, 올해 원금상환 도래분 중 2천197억 원에 대해 상환기한을 연장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내년도에는 정책 방향을 유동성 위기극복에서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편성된 3조1천억 원 가운데 시설투자 기업과 저탄소 녹색산업 등 신성장 동력 영위 기업에 대한 융자 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정책자금의 목적성 강화를 위해 총 예산 대비 직접대출의 비율을 올해 44%에서 내년 46%로 늘리고, 이 중 신용대출의 비율도 55%에서 57%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 초청 사업, 지역별 순회 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 사업과 함께 지원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바이오.LED.의료기기 등 신성장 동력분야에 대한 해외마케팅사업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진공은 다음 달 중 본부 3~5개 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개편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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