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최대 국영 개발사 두바이월드가 채무불이행(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두바이정부는 25일(현지시간) 중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팜 아일랜드'로 유명한 두바이월드의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바이 정부는 이를 위해 두바이월드와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의 채권단에 대해 내년 5월말까지 채무상환을 동결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사실상 모라토리엄이다.
현재 두바이월드와 자회사인 나킬과 직접 계약관계에 있는 한국 업체는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두바이에서 3억 5000만달러 규모의 팜 제벨알리 교량공사와 6900만달러 규모의 워터프론트 운하 교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이 알려지면서 삼성물산은 물론 두바이에 진출한 건설 기업들의 주가가 3~8% 가량 급락하고 있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두바이월드 이슈로 건설주가 동반하락했지만,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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