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안씨는 작년 1월 내비게이션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11월 중순부터 거치대가 탈락하기 시작해 자주 떨어졌다. 운전 중 사고로 이어질 뻔해 사용을 중지하고 유상서비스를 신청하니 업체에서는 새로 구매해야 한다고 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씨는 작년 10월 30만원에 내비게이션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거치대 불량으로 내비게이션이 차량 바닥에 떨어져 액정이 파손됐다. 업체에 문의하니 사용자 과실이라며 유상 수리(20만원)해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
차량 내 내비게이션 거치대가 탈락해 액정이 파손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이 내비게이션 거치대 10개에 대한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 온도변화에 따라 부착력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특히 저온에서 문제가 많았다. 2년 이상 사용한 내비게이션(4개)의 경우 저온(영하 15℃)에서 6시간 경과 후 모든 제품이 부착력이 약해졌고, 2개 제품은 고온(85℃)에서 6시간 경과 후 부착력이 약해졌다.
특히 유리흡착식 거치대 사용 소비자의 79.7%가 거치대 탈락을 경험했으며, 관련 불만 상담은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 46.9%가 집중돼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거치대 탈락 피해가 동절기에 집중돼 있는 만큼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서 사용하고, 내비게이션 거치대 안전 사용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비게이션 거치대는 소모품이므로 사용 중 2~3회 떨어진 적이 있는 경우 안전을 위해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밑면이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닿도록 거치대의 설치 위치를 잡아, 거치대가 탈락해도 내비게이션이 추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유리에 습기나 먼지가 있으면 공기가 흡착판으로 쉽게 스며 들 수 있으므로, 부착 전에 유리 표면을 깨끗이 닦는 것이 좋다.
자동차 유리에 부착할 때는 흡착판을 유리에 밀착한 상태에서 장착버튼을 눌러 단단하게 설치하고, 차량 출발 전에 손으로 거치대를 가볍게 당겨보아 부착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해야 한다.
동절기에 거치대가 탈락되는 사고가 많으므로 유의하고, 동절기 거치대를 부착할 때에는 흡착판을 따뜻하게 한 후 부착하는 것이 좋다. 흡착판이 하절기 고온에 방치될 경우 변형의 우려가 있으므로 장기간 직사광 노출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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