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감성 SNS를 주목하라”

싸이월드 차기 패권두고 접전… ‘별’ 소재 접근 눈길

김동렬 기자

치열한 웹2.0 전쟁에서 세계를 제패하고 왕좌에 군림한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가능성을 전세계에 전파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싸이월드의 뒤를 이을 새로운 SNS의 출현이 줄을 잇고 있다.

얼마 전 NHN에 인수된 뒤,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미투데이가 가장 눈에 띄고 있으며, 초기 싸이월드 제작에 참여한 인재들이 만들어 낸 런파이프와 잇글링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잇달아 서비스를 오픈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서비스가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두 서비스는 '별'이라는 감성적 소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풀어가고 있다.

첫 번째 서비스는 놀랍게도 게임명가 넥슨에서 제작한 넥슨별(star.nexon.com)이다. 넥슨별은 SNS의 가능성을 게임을 이용하여 풀어내어, 새로운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게임과 SNS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올해 초 서비스를 오픈 한 스타플(starpl.com)이다. 스타플 역시 사용자에게 '별'을 주고 있다. 넥슨별과의 차이점은 실제 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밤하늘에 있는 진짜 '별'을 사용자가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의 별은 미국 해군 관측소 사이트를 이용해 자신의 실제 별 사진을 찾아볼 수도 있다.

SNS는 한 사람이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또 다른 특징은 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사회현상으로 작용하여 짧은 시간 안에 시장을 장악하게 되며, 그 영향력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현재 1위 SNS인 싸이월드의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차기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후발 주자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에 '넥슨별'과 '스타플'은 감성이란 무기를 가지고 승부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우연히도 '별'이라는 같은 테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를 풀어나가는 방향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다. 앞으로 두 서비스가 나아가는 길을 눈 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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