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장미란, 세계대회 4연패 도전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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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장미란(26·고양시청)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지 세계 역도계가 주목하고 있다.

장미란은 28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중량급( 75kg)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해 올림픽에는 장미란이 326kg로 세계기록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05년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장미란은 이번에 우승하면 4연패를 달성한다. 세계대회에 4번이나 재패한 선수는 중국의 리야쥐안(1990년~1993년)과 탕웨이강(1995~1998년) 두 명뿐이다. 남자 역도에서는 최다 연속 우승이 8회로 기록돼 있다.

장미란의 우승 전망도 밝다. 지난 9월 일본에서 3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 장미란은 용상에서 190kg을 들어 올렸고 용상 첫 번째 동작인 클린(clean)에서는 195kg까지 드는데 성공했다.

용상 190kg은 장미란이 지난해 올림픽 때 갱신한 세계신기록(186kg)보다 4kg이나 더 나가는 무게이다.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326kg)에 16kg 모자라는 합계 310kg을 들었지만, 세계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한 측면이 강하다.

이번 대회에서 장미란은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특훈을 진행하며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고 있다.

과연, 장미란이 이번 대회에서 세계역도계의 또다른 역사를 써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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