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번주 코스피 '반등시도'…낙폭 과대주·대형주 주목 <현대證>

현승현 기자

30일 현대증권은 두바이 '쇼크'에 따른 증시 급락현상을 지나친 과민반응으로 판단되어 이번주는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두바이 쇼크에 대해 시장은 과민 반응을 보였다"며, "최근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의 차별화가 진행된 가운데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모멘텀 공백 시기였다는 점과 수급 측면에서도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수 주체의 공백 시기였다는 점이 돌발 악재에 따른 주가 급락을 유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배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는 120일 이동평균선 회복 여부가 최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적인 시각에서는 상승 추세가 훼손되면서 하락 추세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반등 시 매도 대응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배 연구원은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 측면과 글로벌 증시의 꾸준한 상승세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부분 되돌림 현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주는 낙폭 과대주와 대형주 위주로 접근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항상 지수 급락국면에서는 낙폭 과대주의 가격 회복이 가장 빨리 이어졌으며, 이번주는 낙폭 과대주에 대한 관심이 가질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배 연구원은 이중에서 펀더멘털의 훼손 없이 이번 하락 국면에서 낙폭이 컸던 금융업종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최근 엔화 강세에 따른 상대적인 원엔 환율이 여전히 국내 IT와 자동차 업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으로 조정이 진행 중인 상기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갖는게 좋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