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남 챔피언결정전, “주전 공백 딛고 전북마저 꺾나?”

성남 일화가 '아시아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지난 2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플레이오프 포항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터진 몰리나의 프리킥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성남은 후반 27분 수비수 장학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경기 종료까지 무실점으로 1-0 리드를 지키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로써 성남은 다음달 2일(1차전)과 6일(2차전)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12월2일 오후 7시 성남의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2차전은 6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른다.

이제 관심은 성남과 전북의 맞대결에서 K-리그 챔피언이 누가 될지가 모아지고 있다.

성남으로서는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불리한 이점이 많이 있다. 팀의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정우가 30일 군입대를 하기 때문에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어 포항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왼족 풀백 장학영이 퇴장을 당해 챔피언결정전에 뛰지 못한다. 라돈치치와 이호도 지난 25일 전남과 준플레이오프부터 두 경기 연속 옐로카드를 받아 전북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이호-김정우 주측 미드필더들이 빠진 성남으로써는 허리에 큰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신태용 성남일화 감독은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다"며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지만 부딪쳐 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이어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된다"며 "플레이오프 때 선수들이 비를 맞으며 뛰었기 때문에 체력이 바닥나지 않을까 염려된다"라고 말했다.

성남과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있는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포항-성남 플레이오프 전을 관람하며 "성남이 이날 체력 소비가 컸던 만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비가 온다면 우리에게 유리하다"라고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성남의 전력에 대해서 최강희 감독은 "성남의 몰리나를 경계해야 한다. 프리킥과 코너킥이 날카롭다"며 경계심을 드러냈지만 "성남은 김정우의 중원 장악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다. 이제 그들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허리을 장악하겠다"고 성남의 최고 약점도 꼽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에 대해 "내가 전북 감독이라도 1차전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전북이 우리를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것이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양 팀 감독의 반응에 오는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