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가 호전된데다 '두바이쇼크'가 또 다른 경제위기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74포인트(1.23%)나 상승한 10,471.5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3포인트(1.21%) 오른 1,108.86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175.81로 31.21포인트(1.46%) 올랐다.
시장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두바이쇼크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든 데 이어 중국의 지표 호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출발했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이날 다우지수 종가는 작년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아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11월 제조업지수도 53.6으로 전달보다 낮아졌지만, 확장 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치 50을 4개월째 넘었다.
중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으로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달러 약세로 유가가 이틀째 오르면서 엑슨모빌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주가 올랐고 금과 은, 구리 등의 가격 상승에 따라 상품.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보험사 AIG는 생보 자회사의 우선주 지분 제공으로 정부에 대한 부채규모를 크게 줄였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8.8%나 급등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컴캐스트는 NBC유니버셜에 대한 공동 소유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74.328로 0.7% 떨어지면서 작년 8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도 1.5107달러로 올라 작년 8월7일 이후 처음으로 1.51달러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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