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車, 호주서 도요타·BMW 넘었다

i30·iMAX '호주 BEST CARS' 2연패

김동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현지시간) 호주 최고 권위의 자동차평가기관인 호주 자동차 연합회에서 주관한 '2009년 호주 최고의 차'(ABC) 에서 i30와 그랜드 스타렉스(수출명 iMAX)가 준중형차부문 및 승합차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각각 최고의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i30
▲i30

▲iMAX(그랜드 스타렉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iMAX(그랜드 스타렉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특히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총 12개 차급 중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각 1개 차종이 선정된 BMW, 도요타, 폭스바겐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호주 자동차연합회는 현재 판매중인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성능, 경제성, 안전성, 환경친화성 등 자동차 핵심요소 총 20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12월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12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

현대차 i30는 36개 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한 준중형차급에서 803점을 받아 폭스바겐 폴로(719점), 미쓰비시 랜서(692점), 포드 포커스(686점)를 크게 제치고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해 2, 3위를 기록했던 혼다 시빅과 도요타 코롤라는 이번 평가에서 684점(5위)과 633점(15위)을 받아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i30는 준중형차와 중형차의 기준이 2만 8000달러에서 3만달러로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부문 최고의 차에 올라, 동급 모델 중 높은 상품성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i30는 2007년 호주 유력언론 CARSguide가 선정한 올해의 차(COTY) 및 친환경차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준중형 부문 호주 최고의 차에 오르는 등 호주에서의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넓은 공간과 정숙성으로 733점을 받아 혼다 오딧세이(710점), 미쓰비시 그랜디스(703점) 등을 제치고 i30와 마찬가지로 2년 연속으로 승합차 부문 최고의 차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두 차종이 2년 연속으로 호주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호주에서 높아진 현대차의 위상을 반영한다"며, "작년 최고의 차에 올라 i30의 판매량이 극적으로 높아졌던 사례를 생각하면 내년 i30와 그랜드 스타렉스의 판매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630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호주 자동차 클럽 연합 주관으로 실시하는 '호주 최고의 차'는 선정 결과가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호주 현지의 인지도 및 신뢰도 면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