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대생 30%, "경영기획업무 하고싶다"

정주미 기자

최근 대학생 중 본인의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실제로 직장인 중 절반이상이 대학전공과 무관한 곳으로 취업했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만약 본인의 전공과는 상관없이 일하고 싶은 팀·부서가 있다면 어디일까?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캠퍼스몬과 함께 여대생 6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방침과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는 '경영기획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0.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디자인팀이 15.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마케팅팀(13.6%), 인사팀(13.3%), 광고팀(11.9%), 교육팀(10.5%), 홍보팀(10.2%), 재무·회계팀(8.1%), 구매·총무팀(7.9%), 무역팀(7.4%), 연구·개발팀(7.3%), 고객 상담팀(7.1%), 국내·외 영업팀(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한 이유는 일이 재밌고 보람될 것 같다는 의견이 응답률 6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맡은 업무를 가장 잘 할 것 같다(47.9%), 기업의 핵심부서라고 생각한다(19.7%), 일이 힘들지 않고 편할 것 같다(3.9%), 연봉이 높다(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필요한 자질과 스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1.9%로 과반수였다. 이어 기업 내 역할(38.9%), 상세 업무내용(32.4%), 야근빈도수(6.8%), 업무 네트워크관련 협력부서(2.9%) 순이었다.

취업 후 비전을 묻는 질문에는 직무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비율이 8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업임원이 되고 싶다는 답변은 10.1%에 그쳤다.

만약 전문직으로 일하게 된다면 교사를 하고 싶다는 여대생이 18.9%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패션·의류·헤어·디자이너(13.3%), 통·번역사(11.3%), 컨설턴트(6.8%), 요리사(6.4%), 의사(5.7%), 큐레이터(5.0%), 세무사(4.8%), 변호사(3.6%), 간호사(3.4%), 사회복지사(3.4%), 변리사(3.3%), 경찰(2.6%), 판·검사(1.1%), 소방관(0.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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