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아車 디자인경영 또한번 빛났다

유럽전략모델 '벤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문준식 기자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인 '벤가'(Venga)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벤가.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벤가.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유럽전략모델인 소형 MPV 벤가가 한국 양산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0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결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하노버 전시센터가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편리성, 인간공학, 안전, 브랜드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iF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세분화되어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 총 16개 분야에서 각각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기아차 벤가는 iF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초 쏘울의 레드닷 수상에 이어 벤가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으로 유럽시장에서 벤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기아차 디자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39개국 1016개의 회사에서 2486개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으며, 이 중 16개 분야 총 778개 제품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기아차의 차세대 유럽 전략형 모델인 벤가는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신개념 도시형 MPV로 개발되었다.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아의 독특한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넓은 앞유리창과 이어지는 듯한 파노라마 썬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벤가는 12월 유럽 기자단 시승회를 시작으로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 각 국가별로 신차발표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유럽 전역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포르테, 쏘울 등 혁신적 디자인의 신차를 출시하고 전사적 디자인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 국가포상인 '200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한국차 최초로 자동차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하고, 4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의 '올해의 인테리어상' 에서 '가장 멋진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되는 등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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