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의 99% 가량은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업계 종사자 150명을 상대로 12월 채권시장 지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6%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10월에는 응답자의 100%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고, 10월에는 91.2%가, 11월에는 88.7%가 동결을 내다봐 동결 전망은 11개월 연속 이어졌다.
정부의 확장정책 유지 발언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산업생산과 각종 지표의 둔화로 연내에는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게 이들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다.
국고채 3년 물 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6%가 보합을 전망했다.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은 18.7%로 전월 대비 5.4%포인트 늘어났다.
금리 인상 지연으로 단기적 리스크가 제한됐다는 점이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당분간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79.0%가 보합을 예상했고, 12.7%는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11월 말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최근 계속된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환율 하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85.3%가 보합을 점쳤다.
한편 채권시장의 전반적 심리를 나타내는 11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9.9로 전달 105.6에서 4.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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