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보호병력을 파병키로 한 한국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dap통신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탈레반은 이메일을 통해 한국이 파병할 경우 '나쁜 결과'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탈레반은 특히 지난 2007년 한국인 봉사단원 납치극 당시 인질을 풀어준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한국은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다시는 파병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약속을 깨고 군대를 보낸다면 나쁜 결말을 준비해야 한다"며 "탈레반은 더 이상 부드러운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한국정부의 움직임은 아프간의 독립에 반하는 것이며 동시에 인질을 풀어준 데 대한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우리 지방재건팀은 민간 주도로서 아프간의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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