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겨울은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로 메리크리스머스~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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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예술감독 최청자)의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 댄스뮤지컬 <겨울이야기>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월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The Winter's Tale’으로 로버트 그린의 소설 ‘Pandosto, or the Triumph of Time’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무용을 노래와 연기가 어우러진 ‘댄스뮤지컬’이란 장르로 탄생시켜 2002년 아르코예술극장(구,문예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006년까지 아르코예술극장의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물로 해마다 무대에 올랐다. 이후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의 무대를 거쳐 2009년, 다시 아르코예술극장 무대로 돌아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신체언어를 표현 수단으로 하는 무용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셰익스피어가 인생에 대해 표현해온 초월적 철학관과 극의 제의적(祭儀的) 기능을 탁월하게 해석, 표현해 “질투와 불신은 불행스러운 결과를 초래하며, 잘못을 저지르면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야한다. 행복은 그 다음에 오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주제로 슬픔과 비운을 극복하고 회개와 화해 속에서 새로운 삶은 발견하는 지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뮤지컬배우를 기용하여 극의 중간 중간에 노래를 삽입, 춤뿐만 아니라 노래와 음악이 어우러진 퓨전적 공연양식인 ’댄스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복합적 문화와 화려한 공연양식에 익숙해진 대중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현대무용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게 한다.

초연 이래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겨울이야기>는 무용의 고정관념을 깬 참신하고 스펙터클한 무대와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무용의 대중화 작업에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개요>

공연일시:  2009년 12월 23일(수)~26일(토) / 23일(수)오후8시/ 24일(목)오후8시/ 25일(금)오후4시,8시/ 26일(토) 오후6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예매처: 인터파크1544-1555, 티켓링크1588-7890, 아르코예술극장 760-4877  
공연문의: 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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