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앙상블 사계가 창단한 지 십년으르 맞아 오는 21일 저녁 8시,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가야금앙상블 사계(四界)는 여성 가야금 연주자 네 명으로 이루어진 실내악단이다. 이 실내악단은 모두 서울대 출신 선후배 사이로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 정신과 자유로움에 대한 열망으로 1999년 12월 <가야금앙상블 四界 창단 연주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네 가지 세계’라는 뜻의 사계(四界)는 전통과 현대, 순수와 대중이라는 고금아속(古今雅俗)의 세계를 모두 포용한다는 의미로 우리 소리에 대한 자부심과 국악을 대중적으로 퍼뜨리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서로 다른 네 사람의 세계가 함께함으로써 조화로운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튀기보다는 퍼지고 싶다는 그들, 경계를 넘나들며 퍼져나가는 가야금의 가능성을 넓혀 온 그들, 좁은 보폭으로 국악의 새로운 경계를 조금씩 넓혀온 그들은 지난 십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이야기하는 무대를 마련, 창단 멤버부터 현재 활동하는 멤버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사계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인들에게 잃어버린 소중한 것(전통)을 회복시켜 우리 고유의 가치를 일깨우고 나아가 그 전통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통해 세계화에 발맞추는 데 앞장서 가고 있는 사계, 자신만의 고유함으로 한국 음악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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