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경제회복에 재정수입 급증

1~11월 재정수입 1천78조원..9.2% 증가

중국의 경제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재정수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2009년 11월 재정수지정황' 보고서에서 11월 재정수입이 5천29억위안을 기록, 작년 동월보다 32.6%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중 중앙재정수입은 2천734억위안으로 34%, 지방재정수입은 2천294억위안으로 31% 각각 증가했다.

재정부는 경제회복으로 세수가 늘어나고 작년 11월 금융위기로 재정수입이 급감했던 기술적 요인 때문에 지난달 재정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1월 누적 재정수입은 6조3천393억위안(1천78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2% 많아졌다. 이는 연초 예상한 재정수입의 95.7%를 확보한 것이다.

1~11월 재정수입 중 세수수입은 5조5천687억위안으로 7.1% 증가했고 비세수수입은 7천705억위안으로 27% 상승했다.

세수수입은 국내소비세가 86.7% 늘어난 것을 비롯, 영업세 16.8%, 기업소득세 3.6%, 개인소득세 5.3% 등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수입화물부가세 -2.1%, 관세 -21.5%, 증권거래세 -52.6%, 차량구매세 -11.7% 등은 하락했다.

11월 재정지출은 6천349억위안으로 작년 동월보다 20.9% 늘었다. 이중 중앙재정지출은 1천306억위안으로 32.3%, 지방재정지출은 5천43억위안으로 18.2% 각각 상승했다.

1~11월 누적 재정지출은 5조6천235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22.7% 증가했다.

이 기간 재정지출 분야별로 보면 교통운수가 1천306억위안으로 72.4% 급증했고 농림수산업은 1천470억위안으로 44.9%, 환경보호는 319억위안으로 38.5%, 과학기술은 438억위안으로 30.3%, 의료위생은 540억위안으로 26.7%, 교육은 1천211억위안으로 17.8%, 사회보장 및 취업지원은 713억위안으로 12.7% 각각 증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