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 신규대출을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확정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고정자산투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 개인대출, 유동자금 등 4개 부분에 대한 신규대출이 규정에 맞게 집행되는지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다.
은감위는 이를 위해 `고정자산대출관리잠행방법' `프로젝트파이낸싱업무 지침' `유동자금대출관리잠행방법' `개인대출관리잠행방법' 등 4개 규정을 마련, 시중은행이 위험관리를 강화하고 대출관리를 엄격히 하도록 했다.
은감위는 특히 고정자산투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집행이 정부 시책에 맞게 진행되는지 현장 감독을 강화하고 비현장 관리감독 보고방식을 개선해 신규대출 증가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형은행과 중소은행이 차별화한 발전전략을 가져가도록 유도키로 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앞서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 다음날인 8일 후속회의를 소집, 신용이 적절한 속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해 신규대출 증가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1월 시중은행의 신규 대출이 2천948억위안 증가, 올들어 지난 11개월 간 신규 대출 규모가 9조2천1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해 신규 대출 규모인 5조600억위안의 2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중국의 신규대출이 6조~8조위안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