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크릿, 韓 박스오피스 2주연속 1위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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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적으로 2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시크릿>(제작: ㈜JK FILM, ㈜그린피쉬 픽쳐스/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연속 2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배급사 집계 기준 서울 256,373/전국 795,738/전국 370개 스크린) 해외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진 12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2009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스릴러 <시크릿>이 2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배급사 집계 기준 서울 256,373/전국 795,738/전국 370개 스크린)를 차지했다.

 
3일 개봉한 <시크릿>이 연말 극장가에서 <2012><닌자 어쌔신><뉴문> 등 과 외로운 싸움을 펼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꿋꿋이 지켜내고 있다. 14일 월요일 현재도 영화 예매 사이트 YES24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시크릿>은 개봉 이후 관객수와 예매율 모두 하락 없이 안정된 곡선을 그리며 장기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주말 외화와 한국영화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어김 없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한 <시크릿>의 흥행패턴은 웰메이드 한국 스릴러 영화들의 흥행 공식과 흡사하다.

특히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흥행에 성공한 <세븐 데이즈>는 개봉 첫 주 3위에 그쳤지만 추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1위로 올라서며 장기흥행으로 2백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이변을 낳기도 했었다. <시크릿> 역시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흥미진진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현재 각 포털 사이트에서 8점이 넘는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개봉하는 이번 주 극장가에서도 <시크릿>은 흔들림 없는 저력으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내가 남긴 살인의 흔적을 은폐하기 위해 목숨을 건 형사가 예상치 못했던 비밀과 숨겨졌던 진실을 차례로 맞닥뜨리는 숨막히는 과정을 담은 스릴러 <시크릿>은 <세븐 데이즈>의 흥행패턴을 따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유일하게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흥행 장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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