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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에 대한 해외의 반응이 뜨겁다.
칸, 토론토, 뉴욕, AFI 등 주요 영화제에서의 잇단 호평과 김혜자의 AP 스크린어워즈(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중국금계백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유일한 경쟁 영화제이자 올해로 24회를 맞는 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영화제에서 SIGNIS Award(시그니스 상)를 수상했다.
시그니스 상은 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 협회(World Catholic Association for communication)가 주관하는 상으로 정식명칭이 ‘국제 경쟁 부문 중 최고영화상’(SIGNIS Great Award to Best Film from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이라는 데서 알 수 있듯, 특별상이지만 한 해 초청된 경쟁 섹션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 주최측은 “아들을 보호하겠다고 마음 먹은 어머니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완전한 작품. 여러 다른 장르들의 풍부한 표현적인 측면을 뛰어나게 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더>는 2010년 봄, 이미 판매된 브라질과 멕시코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수상은 라틴 아메리카 관객들에게 영화의 존재를 알리는 것과 함께, 현지 관객들에게 <마더>가 영화적으로 호소력을 지닐 가능성 또한 짐작하게 하는 의미를 띤다.
한편, 마르델플라타 시그니스 상 수상에 이어, 지난 12월 2일 <마더>는 LA영화제의 주관단체이기도 한 미국독립영화협회(Film Independent)가 주관,내년 3월 5일 개최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최우수 외국영화상(Best Foreign Film)의5개 후보작 중 하나로 뽑혔다.
이는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개최, 아카데미의 향방을 점쳐 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스피릿어워드의 외국 영화상에 이름을 올린 쾌거다. 역대 후보작 중 씨 인사이드(Sea Inside), 타인의 삶(Das Leben der Anderen), 내 어머니의 모든 것(All about my mother), 와호장룡 등의 작품이 스피릿 어워드의 외국영화상과 아카데미의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동시에 가져갔다. 올해 후보작들 또한 쟁쟁해서 <마더>외에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프랑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예언자’(A Prophet)를 비롯. 영국 셔픽 감독의 ‘교육’(Education), 칠레 세바스티안 실바 감독의 ‘하녀’(The Maid), 스웨덴 얀 트롤 감독의 ‘영원한 순간’ (Everlasting Moments)등의 역작들이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의 최종 후보작 발표는 내년 2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김혜자의 열연이 해외에서 잇단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마더>는 현재까지 판매된 12개국(일본-프랑스-미국-독일-영국-홍콩-베네룩스 3국-유고 연방-대만-브라질-호주-포르투갈)중 이미 개봉한 일본과 홍콩에 이어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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