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60원 오른 1,1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18일 종가(1,176.20원)보다 3.80원 오른 1,180.00원으로 출발해 1,17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달러는 미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과 유로 지역의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얼마 전 일본중앙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발언 강도를 높인 점과 이란군이 이라크 유전지대에 들어갔다는 소식 등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선물 정미영 팀장은 "일본은 앞으로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엔화 약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크고, 유로존의 신용 불안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달러화 강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22일 발표되는 3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와 기존주택 매매실적, 23일 나오는 미 소비지출 및 소비자신뢰지수 결과 등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계속될 지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1,180원대에서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상당하다"면서 "네고물량이 나오면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글로벌 달러 추이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ㆍ엔 환율은 현재 100엔당 1,303.44원, 엔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90.41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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