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주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철 사장 선임

류윤순 기자
김종철 제주항공 사장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제3대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철(51) 사외이사를 내년 1월1일자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Company)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한 신임 김종철 사장은 2000년부터 국내 주요 기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자문하는 이언그룹의 대표이사를 맡아 온 경영전략 전문가다. 김 사장은 2007년 1월부터 3년 동안 사외이사를 맡으며 제주항공과의 인연을 맺어왔다.

이에 대해 애경그룹은 “현재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리더를 전면에 배치했다”면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대표이사를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혁신을 꾀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경영전략 전문가인 김 사장의 선임을 통해 취항 초 안정적인 시장 진입 단계와 이후 기종전환 및 국제노선 확대 등 전환기를 거쳐 내년부터는 취항 5년차를 맞은 중견항공사로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종철 신임 사장은 신뢰와 원칙 등 기본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소비재는 물론 제철과 화학, 전력과 석유 등 주요 공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주요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재무 건전성과 노선 안정화 등 펀더멘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애경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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