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북 약용 작물 산업화 '성공'

문경 오미자 활용한 광동고향오미자음료 출시 한 달 만에 85만병 판매

김은혜 기자
문경오미자, 안동마, 영주인삼(세로)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이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단 출범 6개월만에 약용작물 산업화 1호 상품을 출시 한 데 이어 출시 한 달 만에 85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
 
문경산 오미자를 활용한 1호 상품인 '광동고향오미자음료'는 오미자의 5가지 맛과 효능을 기반으로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15일 이미 85만병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별다른 마케팅이나 대형마트 입점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판매 실적은 놀랍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평가다.
 
특히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은 중견 제약사인 광동제약과 제품 출시에 따른 업무 제휴와 함께 제품 판매에 대한 로얄티 지급과 문경 오미자 계약 재배까지 성사시켜 오미자 재배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체결된 광동제약과의 업무 제휴로 문경 오미자 뿐 아니라 안동 산약, 영주 인삼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 및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러스터사업단 정우석 단장은 "조만간 경북지역 약용작물을 원료로 한 학습능력향상식품·정장제품·2011스포츠 음료를 개발할 계획" 이라며, "경북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약용작물 산업화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은 농수산식품부와 경북도·안동시·영주시·문경시가 총 63억 5천만원을 출연해 약용작물의 산업화와 경북북부지역을 건강기능식품의 보고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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