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민지원 미소금융 속속 개소

이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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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자들에게 사업자금을 대출하는 미소금융재단이 연이어 출범했다. 

하나금융지주의 하나미소금융재단이 사명을 바꾸고 7번째로 미소금융 사업을 시작했고, LG도 파주에 1호점을 개소했다.

◆ 하나미소금융재단 공식 출범

 

하나미소금융재단은 21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갖고 미소금융업무를 본격 개시한다.

이날 하나미소금융재단 현판식 및 간담회에는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박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외부 인사와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겸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겸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후 간담회 자리에서는 하나미소금융재단 주관으로 미소금융 활성화를 염원하는 서민들과 행사 참석 내외빈 간 간담회가 개최됐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작년 9월 출범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금융소외계층의 자활, 자립 지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던 재단법인 하나희망재단이 전신이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11월 현재 4회에 걸쳐 216명의 하나희망가족을 선발해 40억원의 서민금융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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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이 하나미소금융업무 개시 시작 전 시장상인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미소금융재단)

이처럼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전신인 하나희망재단에서 선제적으로 취득한 풍부한 서민금융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소외되어 희망을 잃게 된 빈곤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빈곤에서 벗어나 사회적 이익을 확대 재생산하고 공동체적 가치창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하나미소금융사업의 대출 상품으로는 프랜차이즈창업자금, 창업임차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지원자금 등이 있으며 대출 한도는 대출 상품별로 5백만원~5천만원, 금리는 연 4.5%이내 이다. 

◆ LG, 10년간 2천억원 출연

LG도 저소득층 및 저신용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 ‘LG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LG는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LG미소금융재단 파주지점’에서 구본무 LG 회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조명재 LG미소금융재단 이사장 등 LG 관계자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류화선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미소금융재단을 개소했다.

LG미소금융재단은 LG가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씩 앞으로 10년간 출연하는 총 2,000억원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LG의 미소금융사업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 LG미소금융재단 사무국은 서울 용산 LG데이콤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재단 사무국은 조명재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5명, 감사 1명과 직원 10여명으로 출범했다.

LG는 LG미소금융재단 1호 지점을 보다 더 많은 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 파주에 개설했으며, 내년에는 경북 구미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LG 미소금융사업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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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이 LG미소금융재단 파주지점 개소를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LG미소금융재단)

구본무 회장은 재단 이사진과 자원봉사자 등 실무진을 격려하면서 “LG미소금융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희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LG미소금융재단 파주지점은 오늘부터 대출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며, 대상은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저신용층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창업지원·사업컨설팅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창업자금 및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500만원~5000만원이며 금리는 연 4.5% 이하로 일반 은행 대출금리에 비해 크게 낮다. 대출원리금은 6개월~1년 거치후 최대 5년간 분활 상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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