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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개봉해 연말 대작 영화의 홍수 속에서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여배우들>(각본/감독ㅣ이재용, 제작ㅣ ㈜뭉클픽쳐스, 제공 | ㈜스폰지이엔티,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여배우들>에 빠져 영화를 10회 이상씩 관람하는 열혈 관객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게시판에 영화 리뷰는 물론 패러디 포스터까지 제작해 올리는 등 영화의 흥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뭉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배우들 팬카페(http://cafe.naver.com/actressmovie) 및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연일 <여배우들>과 관련된 패러디 포스터와 감상평을 올리고 있는 것.

일명 ‘여우(女優)폐인’으로 불리는 이들은 패션화보 촬영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여배우들> 컨셉트에 맞춰 ‘GONUE’(고느: 패션지 ‘보그’의 패러디로, 팬들이 고현정을 부르는 별칭인 ‘고현정 하느님’의 합성어 ‘고느’로 패러디)라는 타이틀로 패션잡지 커버를 패러디하고, 할리우드 화제작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바타’등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올려 누리꾼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영화<여배우들> 제작보고회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년년년’ 발언을 활용해 만든 패러디 포스터 ‘어린년 중간년 늙은년’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평. 이 밖에도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 시즌2’(MBC every1)는 화제를 모았던 <여배우들> 예고편을 패러디 한 프로그램 예고를 제작하는 등 네티즌과 매체 모두 <여배우들>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여 개 관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스크린에서 개봉돼 상영 11일째인 20일까지 전국 46만 명을 넘기며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배우들>은 연말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대형 화제작들의 잇단 개봉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롱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연말을 맞아 극장을 찾은 40~50대 중년 여성들의 단체관람 현상과 더불어 <여배우들>을 적극 지지하는 ‘여우(女優)폐인’들이 영화를 반복 관람하는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여배우들은 기본 10회 관람이 개념 아닌가요?’(천낙)라는 식의 관람 추천 글을 올리며 <여배우들>의 롱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화<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로 이미 영화를 관람한 두터운 팬 층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밀려 주춤한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여배우들>은 개봉 2주차 주말인 20일까지 전국 46만 명이 넘는 관객(배급사 집계기준, 전국 466,887명/ 서울 190,612명)을 불러모으며 멈추지 않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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