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가 마련한 겨울방학 캠프

김동렬 기자

빡빡했던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해방되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인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느냐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이 된 요즘, 서울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활동이 거의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진행하는 역사체험활동, 리더십캠프, 성교육캠프, 천문학캠프 등을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우주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천문학여행을 진행중이다. 또한 2박3일 일정의 평창으로의 천문과학캠프를 통해, 도시에서 관측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하고 국내외 천문과학시설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관광위주가 아닌 개개인의 경험을 중시하는 프로그램 위주의 다양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진행된다. 특히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의 일본 배낭여행은 여행기간 내내 홈스테이를 실시, 일본의 일상생활속에 직접 참여해보고 보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재능과 관심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진로와 연관시켜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진행하고있는 일취월짱프로젝트에 참여해 보는것은 어떨까? 일회성 체험이 아닌 자신이 경험한 직업체험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 및 진로상담을 통해 미래를 위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고 이는 학교공부에 대한 계기를 마련, 성적향상으로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청소년에서 아동까지 심각하게 확대되고 있는 인터넷중독과 게임중독예방을 위한 집중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위치한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해 ‘I will 센터’를 설치하여 건전한 인터넷사용을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아동청소년정보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서울시에서 준비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한눈에 검색할 수 있으며, 서울시 다둥이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학업성적뿐 아니라 체험학습과 다양한 경험이 중요시되는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은 학부모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