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는 다소 경쟁률이 하락했으나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대의 201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4.53:1로 2009학년도 4.63: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학과별로는 자유전공학부(인문)는 4.89:1로 전년도 5.93:1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자유전공학부(자연) 역시 전년도 4.12:1에 비해 다소 하락한 3.8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학과는 합격선이 다소 낮은 학과들로 국어교육과(6.86:1), 소비자아동학부(7.59:1) 등과 함께 자연계에서는 간호대학이 전년도 3.33:1에서 5.92:1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으며, 지구환경과학부도 7.13: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2010학년도 수능이 2009학년도에 비해 다소 쉬워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발생했음에도 작년도와 평균 경쟁률이 비슷하고 비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볼 때 서울대의 경우, 수험생들이 하향안정지원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2009학년도 4.17:1에서 2010학년도 4.25:1로, 고려대는 2009학년도 3.99:1에서 2010학년도는 4.11:1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한양대 역시 2009학년도에는 가군 4.32:1, 나군 4.89: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2010학년도에는 가군 4.54:1, 나군 6.03:1로 경쟁률이 상승,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이만기 평가이사는 "쉬운 수능으로 인한 동점자 수 증가에 따른 부담감 등이 작용하면서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나군에서는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 및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 지원하고 가군에서는 연세대, 고려대 등에 소신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라 연세대, 고려대 등의 경우 지원 경향이 양분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연세대의 경우 경영학과(4.19:1), 언론홍보영상학부(5.48:1) 등의 최상위권 학과 및 노어노문학과(7.06:1), 신학과( 7.88:1) 등의 하위권 학과의 경쟁률의 경쟁률이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건국대, 단국대, 세종대, 연세대, 한양대(에리카), 부산대 등이 일부 학부제 모집단위를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했다. 연세대의 경우 학과제로 전환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또한, 노어노문학과 7.06:1, 신학과 7.88:1, 하위권 학과의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높아졌으며, 이는 수험생들이 학과보다는 대학을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의 경향과 마찬가지로 자유전공학부 경쟁률은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인문 기준)는 2009학년도 5.93:1에서 2010학년도 4.89:1로 하락했으며, 연세대 자유전공은 7.47:1에서 4.88:1로 하락했다. 성균관대 역시 5:1(가군)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6.3:1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고려대는 5.78:1, 경희대는 6.36:1(가군)로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각 대학에서 장학금 및 해외 진출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는 특성화학과의 경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5.8:1(나군)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가군 4.72:1, 나군 12.3: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신설된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가군 10.27:1, 나군 13.6:1),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나군 5.22:1),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나군 5.3:1), 에너지공학과(나군 5.7:1) 등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는 신설된 학과들의 경우, 각 대학별 특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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